분기 기준 순수수료이익 1조 돌파
KB금융그룹은 24일 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당기순이익 3조4,3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8% 증가했다고 밝혔다.
ROE는 13.03%로 견조한 흐름이다. 금리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에도 환율 및 주가지수 상승, ELS 충당부채 소멸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확대되며 실적 개선을 이끈 모습이다.
특히 순수수료이익은 분기 기준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 1조3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5%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초로 1조원 이상의 순수수료이익을 달성했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순이자마진이 줄고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감소했지만 은행 방카슈랑스 판매수수료와 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 자산운용과 관리자산 매각에 따른 수수료를 통해 이익이 늘어나 전년동기 대비 큰 폭 상승한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주당 920원의 현금배당과 8,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상반기말 보통주자본(CET1)비율 13.5%를 초과한 자본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금번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으로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총 3조 100억원에 달하게 되며, 최근 시장 컨센서스를 감안할 경우 역대 최고 수준의 총주주환원율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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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건물 전경사진.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KB금융이 이자수익은 줄어든 반면 수수료는 늘어 전년 동기비 23.8% 성장한 당기순이익을 달성함에 따라 역대 최고의 총주주환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KB금융그룹은 24일 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당기순이익 3조4,3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8% 증가했다고 밝혔다.
ROE는 13.03%로 견조한 흐름이다. 금리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에도 환율 및 주가지수 상승, ELS 충당부채 소멸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확대되며 실적 개선을 이끈 모습이다.
특히 순수수료이익은 분기 기준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 1조3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5%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초로 1조원 이상의 순수수료이익을 달성했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순이자마진이 줄고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감소했지만 은행 방카슈랑스 판매수수료와 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 자산운용과 관리자산 매각에 따른 수수료를 통해 이익이 늘어나 전년동기 대비 큰 폭 상승한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주당 920원의 현금배당과 8,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상반기말 보통주자본(CET1)비율 13.5%를 초과한 자본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금번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으로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총 3조 100억원에 달하게 되며, 최근 시장 컨센서스를 감안할 경우 역대 최고 수준의 총주주환원율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