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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코스피가 6거래일 상승 마감했습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3포인트(0.38%) 오른 2571.4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18.44 오른 2581.74로 출발한 장중 2560.53까지 밀렸지만 등락 끝에 2570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이며 각각 1871억원, 2408억원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6거래일 연속 ‘팔자’로 411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9.65%), 철강 및 금속(4.72%), 건설업(1.89%), 유통업(1.66%), 의료정밀(1.55%)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전기전자(-0.97%), 운수정비(-0.51%), 의약품(-0.13%)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1.51%)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주 현대차(-1.41%), 기아(-1.5%)는 하락했습니다.
반면 네이버(1.32%)와 카카오(1.68%) 등 성장주는 1%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0.68%)의 주가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59포인트(1.07%) 오른 903.84에 마감하며 지난해 5월 4일(900.6) 이후 약 11개월 만에 900선을 넘어섰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32억원, 76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동안 개인은 77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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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사이언스 CI. (사진=테라사이언스) |
테라사이언스가 최근 시장 랠리를 이끄는 이차전지 테마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14일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테라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5%)까지 오른 4035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테라사이언스는 전날 장 마감 뒤 이차전지 소재 제조·판매, 리튬 생산·판매, 염호개발·추출, 광물 자원개발·판매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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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시스터즈 CI. (사진=데브시스터즈) |
데브시스터즈도 ‘쿠키런:킹덤’의 중국 흥행 전망에 14일 증시에서 강세였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보다 14.61% 오른 6만 5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급등했습니다. 이날 증권 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뛰어넘을 것이란 보고서가 나오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대감에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10% 오른 2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