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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우리은행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을 위한 상표권 확보 경쟁에 가세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7일 특허청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염두에 둔 상표권 20건을 출원했다.
이번에 출원된 상표는 ▲CKRW ▲WKRW ▲WONKR ▲KRWOORI ▲WBKRW 등으로, 원화(KRW)와 우리은행을 결합한 형식이 우선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미리 확보하는 차원에서 출원한 것”이라며, “아직 그 외의 움직임은 법제의 선결이 우선돼야 하는 상황이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밝혔다.
이로서 시중 주요 금융 그룹은 자체 스테이블 코인의 상표 등록을 마치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공동 대응 전개를 위한 법제 마련을 기다리고 있다.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