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5600선 안착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6-03-11 16: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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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11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5,6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36포인트(1.40%) 상승한 5,609.95를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7,813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81억 원과 2,555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출 호조가 투자 심리를 개선하며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임 연구원은 이어 "삼성전자와 SK의 자사주 소각 계획 발표가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약 16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공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은 계열 보험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삼성생명은 7.09% 급등한 22만 6,500원에, 삼성화재는 1.84% 오른 49만 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분 소각으로 두 보험사의 지분율이 상승해 배당가능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실제 배당 규모는 각 사의 자본 배분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는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배용준의 지분 추가 취득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초기 투자자인 배용준은 장내 매수를 통해 42만여 주를 추가 확보하며 지분율을 8.63%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해당 종목은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인 1,222원까지 치솟은 뒤 장 마감까지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07% 하락한 1,136.83으로 마감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이 2,54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펩트론(4.50%)만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알테오젠(-4.13%)과 에코프로비엠(-2.71%) 등 대다수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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