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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코스트코(COST)의 6~8월 매출액이 컨세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에 그쳤는데, 지난 4개 분기 평균 증가율이 7.6%인 것을 감안하면 성장 속도가 크게 둔화된 것이란 평가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동일매장 매출액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높아졌지만, 휘발유 가격 변화를 감안해 조정하지 않은 수치 기준으로는 성장률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이커머스 부문의 매출액 성장률도 둔화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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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안소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고소득층 고객의 비중이 높은데, 다른 유통주 실적에서 확인했던 것처럼 고소득층의 가성비 소비 경향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