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기관의 대량 매도에 2560선까지 후퇴

김우림 / 기사승인 : 2023-06-01 16: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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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0.31% 하락해 2,560대로 마감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7.95포인트) 내린 2569.17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기관은 376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70억원, 10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0.88%), 금융업(-0.58%), 전기전자(-0.52%)는 하락했습니다. 반면 서비스업(0.60%), 화학(0.31%)은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습니다. 삼성전자(-0.70%), LG에너지솔루션(-2.50%), 삼성SDI(-1.39%), LG화학(-0.87%)은 전 거래일 대비 하락했습니다.

반면 NAVER(2.26%), 포스코홀딩스(0.28%) 등은 상승했습니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6.84포인트(0.80%) 오른 863.7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55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5억원, 149억원 순매도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인적 분할 재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었습니다.

1일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일 대비 29.94% 오른 14만 2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재상장 첫날 시초가는 평가가격인 4만 1500원의 2배인 8만 3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수화학도 이틀째 급등했습니다. 이수화학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도 3만 3500원까지 올랐다가 전 거래일 대비 14.29% 오른 3만 8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엑소 첸백시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는 이날 급락해 전 거래일 대비 7.20% 떨어져 10만 18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소속 가수인 엑소의 백현, 시우민, 첸이 떠날 거라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에스엠 소속 가수인 엑소의 백현, 시우민, 첸이 에스엠을 상대로 정산 자료를 요구하며 회사를 상대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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