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티몬·위메프 사태' 영향받나…나스닥 상장 빨간 불?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6 17: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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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놀자)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야놀자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이달 5일부터 2019년 600억 원에 인수한 데일리호텔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한다.

이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인한 재무 부담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야놀자는 2분기에 매출 2344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나, 티몬·위메프 사태로 약 2000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터파크 커머스 매각 대금 1티몬·위메프680억 원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야놀자는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로 기업가치가 6월 중순 7조원 대에서 지난 14일 기준 4조4731억원으로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야놀자의 나스닥 상장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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