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대 가능한 사업자 지원 대출 나선다"

강명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9:30:07
  • -
  • +
  • 인쇄
매입, 설비투자, 무료컨설팅 연계 프로그램 나서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과 설비투자, 운용자금, 무료 컨설팅을 연계한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21일 창업일로부터 7년 이내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총 2조원 규모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창업기업이 최초 사업장을 매입하려는 경우 ▲시설자금 대출 시 최대 90%까지 지원 ▲금리는 최대 1.5%p 우대가 적용된다. 

 

여기에 경상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이차보전 혜택을 받을 경우 최대 2.0%p 추가 우대가 가능하다. 총 3.5%p의 금리 감면으로 1%대 초저금리 대출이 현실화된다.


설비투자 이후 인건비, 원자재 구입 등 운영자금 확보도 지원된다.

신보 및 기보와 연계해 운전자금 대출 시 최대 1.3%p 금리 감면과 최대 0.5%p의 보증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금융지원 외에도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생산, 조직, 재무관리 등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과 더불어 세무상담 및 마케팅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창업기업이 첫 사업장 마련을 통해 임대 비용을 낮춤으로써 도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월급 300만원으로 2년만에 1억 만들기. 어떻게 하면 될까? [알쓸차근: 월급탈출 인생수정]2025.09.05
네이버·토스·카카오에서 실손 보험보험 청구 한번에 가능해진다2025.09.05
[마감] 코스피, 美고용지표 경계감 속 3200대 제자리걸음2025.09.05
서울 집값 소폭 상승세 지속..공급대책 발표 주시2025.09.05
서울 민간아파트 ㎡당 분양가 2천만 원 첫 돌파..'국평 17억'2025.09.0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