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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과 설비투자, 운용자금, 무료 컨설팅을 연계한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21일 창업일로부터 7년 이내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총 2조원 규모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창업기업이 최초 사업장을 매입하려는 경우 ▲시설자금 대출 시 최대 90%까지 지원 ▲금리는 최대 1.5%p 우대가 적용된다.
여기에 경상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이차보전 혜택을 받을 경우 최대 2.0%p 추가 우대가 가능하다. 총 3.5%p의 금리 감면으로 1%대 초저금리 대출이 현실화된다.
설비투자 이후 인건비, 원자재 구입 등 운영자금 확보도 지원된다.
신보 및 기보와 연계해 운전자금 대출 시 최대 1.3%p 금리 감면과 최대 0.5%p의 보증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금융지원 외에도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생산, 조직, 재무관리 등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과 더불어 세무상담 및 마케팅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창업기업이 첫 사업장 마련을 통해 임대 비용을 낮춤으로써 도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