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6조 쏟아부은 외국인…코스피 사상 첫 7천피 시대 열었다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18: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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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70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친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외벽에 코스피 7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이준현 기자] 미국과 이란의 전쟁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외국인의 역대 최대 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6.02포인트(2.25%) 오른 7093.01로 개장하며 7000선을 넘어섰다.

오전 9시 3분께 지수가 7311.54까지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월 25일 6000선을 넘어선 지 47거래일 만의 기록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1348억원을 순매수해 지난해 10월 2일 기록한 3조1264억원을 넘어 단일 거래일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 4일 2조9310억원을 포함해 이틀 동안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6조원을 상회한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은 2조100억원 순매수에 그쳤고, 개인 투자자는 4조7940억원을 순매도하며 대조를 이뤘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44%를 차지하는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3조967억원, 267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장중 26만15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고쳐 썼고, SK하이닉스도 160만1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간밤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23%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전쟁으로 인한 높은 유가와 금리부담에도 불구하고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대 강세, AMD 시간외 급등 등의 영향으로 수급여건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반도체 공급 부족 전망이 부각됨에 따라 이달 초부터 관련 종목을 적극 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1월 1190억원 순매수 후 2~3월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 자금은 4월 들어 4조4000억원대 순매수로 전환하며 확연한 기조 변화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외국인의 역대 최대 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6.02포인트(2.25%) 오른 7093.01로 개장하며 7000선을 넘어섰다.

오전 9시 3분께 지수가 7311.54까지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월 25일 6000선을 넘어선 지 47거래일 만의 기록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1348억원을 순매수해 지난해 10월 2일 기록한 3조1264억원을 넘어 단일 거래일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 4일 2조9310억원을 포함해 이틀 동안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6조원을 상회한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은 2조100억원 순매수에 그쳤고, 개인 투자자는 4조7940억원을 순매도하며 대조를 이뤘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44%를 차지하는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3조967억원, 267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장중 26만15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고쳐 썼고, SK하이닉스도 160만1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간밤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23%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전쟁으로 인한 높은 유가와 금리부담에도 불구하고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대 강세, AMD 시간외 급등 등의 영향으로 수급여건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반도체 공급 부족 전망이 부각됨에 따라 이달 초부터 관련 종목을 적극 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1월 1190억원 순매수 후 2~3월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 자금은 4월 들어 4조4000억원대 순매수로 전환하며 확연한 기조 변화를 보였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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