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소기업 대출 축소하나

강명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08:35:31
  • -
  • +
  • 인쇄
(사진= 알파경제)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 기관인 IBK기업은행이 올해 하반기부터 대출을 축소할 수 있다.


14일 SBS Biz는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서 은행권 전체 사 분의 일 가량을 차지 하는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을 줄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성과 평가 시 기준이 되는 항목 중 기술 금융에 대한 가산점이 무리한 대출 확대로 인한 금융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 하에 해당 내용을 한시적으로 폐지하는데 노사가 합의 했다는 주장이다.

기술 금융은 주로 창업 기업과 혁신 기업이 대상인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올해 4월 말 0.83%로 1년 전보다 0.17% 오르면서 은행 부담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인터넷금융을 합친 전 금융권에서 5분기 연속 기업 대출을 늘린은행은 인터넷 금융을 합쳐 7개사로, 중소기업은행도 계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그러한 지침이 내려진 바 없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월급 300만원으로 2년만에 1억 만들기. 어떻게 하면 될까? [알쓸차근: 월급탈출 인생수정]2025.09.05
네이버·토스·카카오에서 실손 보험보험 청구 한번에 가능해진다2025.09.05
[마감] 코스피, 美고용지표 경계감 속 3200대 제자리걸음2025.09.05
서울 집값 소폭 상승세 지속..공급대책 발표 주시2025.09.05
서울 민간아파트 ㎡당 분양가 2천만 원 첫 돌파..'국평 17억'2025.09.0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