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글로벌 ESG 투자지수 ‘FTSE4Good’ 신규 편입

강명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21: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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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투자지수인 ‘FTSE4Good’에 새롭게 편입되며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재입증했다. 

12일 우리은행이 새롭게 편입됐음을 알린 FTSE4Good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설립한 FTSE 러셀이 운영하는 세계적 ESG 투자 지수로, 300여 개 이상의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따라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판단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하는데, 우리금융은 이번 편입을 위한 평가에서 특히 인권, 지역사회, 노동, 조세 투명성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수 편입을 계기로 자본조달, ESG 채권 발행, 기업 신용도 평가 등 다양한 경영활동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FTSE4Good 지수 편입은 전 임직원이 함께 ESG경영을 내재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종합금융그룹에 걸맞은 ESG 기업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해에도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A’ 최고등급을 획득하고, S&P Global의 DJSI 평가에서 ‘World 지수’에 편입됐으며,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도 최상위 그룹을 유지해  ESG 평가기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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