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 보유액 사상 첫 1000조원 돌파…반도체주 집중 매수

김교식 / 기사승인 : 2025-10-26 18: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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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바이 코리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 보유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의 코스피 보유액은 지난 24일 기준 1125조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 3243조원의 34.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 말 632조원이었던 외국인 보유액은 약 10개월 만에 493조원 증가하며 7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만 425조원이 늘었다.

외국인 매수는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각각 305조원과 204조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분 대비 외국인 보유 비중은 삼성전자 52.2%, SK하이닉스 55.0%에 달했다.

코스피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이달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6530억원으로, 2021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11조5540억원)과 비교하면 44% 증가한 수치다.

거래대금 증가는 반도체주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를 합친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5990억원으로,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의 28%를 차지했다.

이들 3개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24일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돌파했다.

증권가는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반도체 업황 개선, 정부의 시장 친화적 정책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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