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강렬한 로맨스로 시청자 마음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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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tvN '별들에게 물어봐')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배우 오정세가 지고지순한 직진 사랑꾼으로 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돈과 실력을 겸비했지만 사랑만은 얻지 못한 우주 과학자 강강수 역을 맡은 그는 인상적인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방영된 11, 12회에서는 강수가 전 연인 최고은(한지은 분)을 향해 끊임없는 애정을 표현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복권에 적힌 'Stand By Me' 문구가 고은의 전화벨 소리와 연결되며 둘 사이의 특별한 서사가 드러났고, 강수가 고은에게 "너만 볼 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오정세는 전 연인을 대하는 신중함과 걱정을 담아내며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히 표현했다.
초파리에 빠져 관계가 틀어진 과거와 함께 고은에게 상처를 준 공룡(이민호 분)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 등 다양한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하며 호평받고 있다.
특히 싸움을 중재하던 고은 앞에서 눈가가 붉어진 채 얼어붙는 장면은 그의 내면 연기를 돋보이게 했다.
오정세는 특유의 진중함과 위트로 강수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작품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강수의 애틋함과 깊어진 애정이 부각되면서 앞으로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tvN ‘별들에게 물어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