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뇌물수수 의혹 본격수사 착수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20:01:04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경찰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뇌물수수 혐의 의혹으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청 반부패수사대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1억원대 뇌물수수에 대한 인지수사를 본격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회장은 지난 2023년 12월경 농협유통 연관 유통업자 A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7월 9일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1억원 수수 의혹 파문…”회유 정황까지 드러나” 참고기사>

A씨는 농협유통 관련 이권을 보장받기 위해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통해 강 회장에게 불법 선거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가법상 뇌물 혐의가 적용될 경우, 3000만원 이상 벌금이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농협중앙회장과 지역조합장의 유착으로 인한 비리는 농협중앙회 고질적 병폐로 사회적 비판을 받아왔다.  

 

(사진=농협중앙회)

문제는 이런 비리를 근본적으로 견제하거나 감독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2025년 7월 5일자 검찰, 200억원대 부당대출 의혹 '농협중앙회' 본부 압수수색 참고기사>

 

또 지역 농협에서 내부 비리가 벌어져도 지역 사회 특성상 직원들이 덮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비판이다.

특히 강호동 회장은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들을 자신의 측근으로 평가받는 인물을 선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주요기사

인터넷은행 전산사고 5년간 163건…전산운용비 늘려도 사고 반복2026.03.20
'부동산 PF 부실 정리' 저축은행, 2년 적자 털고 흑자 전환…상호금융은 뒷걸음2026.03.20
국민연금, 고려아연 최윤범 연임에 '기권표'…사실상 제동2026.03.20
카카오뱅크, 17일 접속 장애 원인 2시간 만에 뒤늦게 파악…복구 중 또 '먹통'2026.03.20
삼성생명·화재, 삼성전자 지분 1.5조 매각…금산법 리스크 선제 대응2026.03.20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