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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규명을 위해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180일간의 수사를 마쳤다.
특검팀은 이번 수사를 통해 김 여사를 포함해 총 20명을 구속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등 66명을 재판에 넘기는 성과를 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인사 청탁(매관매직) 등 주요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김 여사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현직 영부인으로서 구속기소 됐으며, 특검팀은 김 여사를 세 차례나 기소하며 의혹의 정점을 겨넜다.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에게 인사 청탁 대가로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정·재계 인사들도 대거 적발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다만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윤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등 규명하지 못한 잔여 사건 일체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했다.
특검팀은 오는 29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식 해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