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리셉션서 아시아 투자 논의, 前 쿠팡 임원 국가안보 요직 지명돼
김 의장과 트럼프 2기 내각 후보자들은 쿠팡의 한국,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2기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으로 지명된 알렉스 웡은 최근까지 미국 쿠팡 워싱턴 사무소에서 정책 관련 총괄 임원으로 근무해 온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쿠팡의 미국 정계와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다.
이번 회동은 한국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와 미국 정부와의 관계 구축 노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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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만난 김 의장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쿠팡의 김범석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주요 내각 후보자들과 만나 아시아 지역 투자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의장은 17일(현지 시간) 워싱턴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트럼프 취임식 비공개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후보자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후보자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후보자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내각 지명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도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 50여 명을 포함해 약 2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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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 장관 후보자 만난 김 의장 (사진=연합뉴스) |
김 의장과 트럼프 2기 내각 후보자들은 쿠팡의 한국,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2기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으로 지명된 알렉스 웡은 최근까지 미국 쿠팡 워싱턴 사무소에서 정책 관련 총괄 임원으로 근무해 온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쿠팡의 미국 정계와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다.
이번 회동은 한국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와 미국 정부와의 관계 구축 노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