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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20년간 프로야구 무대를 지켰던 황재균이 은퇴 후 방송인으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공식화했다. 지난 16일 방영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황재균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예능계로의 전향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황재균은 이날 방송에서 은퇴 후의 일상을 공유하며 여전히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은퇴 후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하며 백수의 삶을 즐겼으나 몸이 이를 거부했다”며, 현역 시절보다 더욱 강도 높은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루 일과가 운동밖에 없다”고 언급하며 운동에 대한 강박적인 습관을 여전히 내려놓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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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물어보살 캡쳐) |
방송인 서장훈과 이수근은 황재균의 향후 행보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건넸다. 서장훈은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면 일과부터 재편해야 한다”며, 신체 훈련보다는 독서와 대중의 관심사 파악 등 지적 자산 축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황재균에게 “다시 선수로 복귀할 것이 아니라면 왜 하루 종일 운동에만 매달리느냐”고 반문하며 방송인으로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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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물어보살 캡쳐) |
이수근은 예능인으로서의 연착륙을 위한 심리적 태도를 조언했다. 그는 “평생 야구만 하던 인물이 갑작스럽게 웃음을 주려 하면 시청자들에게 비호감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조바심을 버리고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다가갈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이수근은 황재균에게 합숙 맞선 프로그램 출연이나 특정 캐릭터 설정 등 구체적인 방송 활동 방향을 제안하며 조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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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물어보살 캡쳐) |
황재균은 야구 해설이나 코치 등 기술적 직군보다 예능인으로서의 삶에 더 큰 의지를 보였다. 이수근은 이에 대해 “자연스럽게 다가가면 어느 순간 사랑받는 예능인이 되어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고, 서장훈 역시 “안 되는 것을 억지로 하기보다 잘하는 것을 열심히 하다 보면 원하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재균은 최근 개인 신상의 변화를 겪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2년 12월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혼인했으나, 2024년 11월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이 성립되며 결혼 생활을 마감했다. 이번 방송 출연은 그가 사생활의 변화 이후 본격적인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시점에서 이루어져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