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엔=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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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사진=방송 영상 캡처) |
'썸바디' 최종회에서 세 커플이 탄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썸바디'에서는 김승혁과 이주리, 이의진과 이수정, 한선천과 서재원이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썸바디'는 '썸 스테이'에서 한 달을 생활하며 남녀 댄서 10인이 서로에게 느끼는 다양한 '썸'의 유형을 전했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한선천과 서재원, 오홍학과 이주리의 마지막 데이트와 남녀 댄서 10인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성사된 커플은 이주리와 김승혁이었다. 석촌호수에서 이주리를 기다리던 김승혁은 "진짜 왔네. 고마워"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주리는 "처음부터 너였다. 너가 그렇게 안 했으면 나도 표현 못하고 끝났을 것 같다"라며 다가갔다. 손을 잡은 김승혁은 "한 번 안아봐도 되냐"라며 그를 안았다.
이어 두 번째로 이수정과 이의진이 커플이 됐다. 이의진은 이수정에게 "내가 표현도 서투르고 뭔가 방법도 잘 모르겠어. 그게 마음이 너무 아팠어. 그런데 그건 내 잘못이지. 앞으로 울지 마. 넌 웃는 게 예뻐. 이제는 너의 완벽한 하루 안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어. 그래도 될까 수정아?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진심을 전했고 그동안 이의진 바라기였던 이수정은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마침내 이뤄진 두 사람은 서로를 안으며 마음을 확인했다. 이의진은 부끄러워하면서도 계속해서 이수정을 끌어안으며 기뻐했다.
마지막 커플은 한선천과 서재원이었다. 자신에게 달려오는 서재원을 본 한선천은 말없이 핫팩부터 건넸다. 서재원은 "울지 마. 고생했어"라고 말했고 한선천은 서재원에게 "선택해줘서 고마워"라며 그를 품에 안았다.
한편 최종회 시청률(닐슨, 유료 플랫폼)은 전국 기준 1.1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0대 여성과 남성, 20대 여성, 40대 여성 시청률은 동 시간대 모두 1위에 올랐고, 특히 40대 여성 시청률은 최고 3.1%까지 치솟았다.
알파경제 신현정 (choice051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