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엔=김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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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X뮤지션, 린이 부른 김윤아 봄이 오면 공개 (사진=KBS 2TV) |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스케X뮤지션’ 코너의 새로운 목소리가 공개됐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함께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스케X뮤지션’ 스물네 번째 주인공은 사람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목소리의 소유자, 린이다.
‘음색 깡패’ ‘음색 종결자’ 등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린은 “내 목소리는 이야기다”라고 정의내렸다. “나는 노래를 하고 있다기보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 설명한 린은 곧이어 MC 유희열의 목소리도 한 단어로 정의했는데, 영국 신사부터 까마귀까지 전혀 다른 두 단어를 언급해 유희열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 주 린이 선택한 곡은 2004년 발표된 김윤아의 솔로곡 ’봄이 오면‘. 봄을 기다리는 내용의 이 곡은 지금처럼 봄을 기다리는 계절, 겨울에 듣기 좋은 김윤아의 자작곡이다.
린은 “봄노래 중 가장 슬픈 곡 같다”며 “이 노래를 듣고 가장 먼저 피아노와 반도네온 사운드를 떠올렸다”고 편곡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린은 두 대의 피아노와 반도네온, 그리고 목소리만으로도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하며 몰입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노래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