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샘 해밍턴, 윌벤져스 때문에 스케줄 관리 매니저 변신

김경식 / 기사승인 : 2020-09-16 16: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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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김경식 기자]

‘라디오스타’ 샘 해밍턴 (사진= MBC 제공)

방송인 샘 해밍턴이 연예인에서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의 스케줄 관리 전담 매니저로 변신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과거 샘 해밍턴처럼 아들과 여러 방송에 함께 출연하고 동반 CF를 촬영했던 선배 김구라는 거침없는 팩트 폭격과 ‘샘 몰이’로 광고주들에게 꿀팁을 전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늘(16일) 밤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샘 해밍턴, 최근 실업 위기?’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동안 부부 박시은, 진태현 커플과 최근 30kg 감량에 성공한 샘 해밍턴, 녹슬지 않는 엽기 댄스 실력을 보여줄 이진성이 출연하는 ‘관리 원정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육아 예능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샘 해밍턴은 광고를 촬영할 때 본인보다 아이들 스케줄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어린 만큼 낮잠 시간이 필요하고, 아이들이 쉴 때 아빠 매니저에서 연예인으로 복귀해 촬영을 진행하며 매니저와 연예인 사이를 오간다는 것.

샘 해밍턴의 이야기를 듣던 ‘아빠 매니저(?)’ 선배 김구라는 “애들 때문에 하는 거잖아요~”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순수하게 모델료는 누가 더 많이 받느냐는 이상민의 질문에는 샘 해밍턴보다 먼저 나서 “예전에 동현이랑 찍을 때도 그랬는데, 부모가 같이 가면 부모가 더 많이 받는다”라고 답해 시선을 강탈했다.

김구라는 멈추지 않고 샘 해밍턴 몰이를 이어갔다. 그는 “우유 모델인데 윌리엄만 모델이 되고 아버지를 다른 외국인으로 쓸 수 있는 거다”라고 광고주에게 뜻밖의 꿀팁(?)을 제공했다.

갑자기 훅 들어온 이 분야 선배 김구라의 팩트 폭격에 샘 해밍턴은 “그런 얘기 왜 하느냐. 광고주 다 보지 않냐”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디오스타’ MC들은 만약 대역 촬영 제안이 온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물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윌리엄은 안 할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자존심 상하겠지만..”이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실직 위기(?)에 놓인 샘 해밍턴의 이야기는 오늘(16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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