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PFE.N), 비만 치료제 개발 중단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4-15 00: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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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화이자는 매일 복용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 개발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14일(현지시간) 임상시험 참가자 중 한 명이 약물로 인한 간 손상 가능성을 경험한 후 약물 복용을 중단한 후 다누글리프론에 대한 연구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개발 중단 결정이 화이자가 비만 치료를 위해 다른 약물과 함께 다누글리프론의 검사도 중단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다뉴글리프론은 일반적으로 회사가 정부 규제 당국에 잠재적 치료제를 승인받기 전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3단계 테스트를 진행 중이었다.

 

화이자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화이자는 2023년 말 임상시험 환자의 절반 이상이 다누글리프론 복용을 중단한 후 1일 2회 복용하는 다누글리프론 버전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비만 치료제는 제약 회사들에게 더욱 유망하고 수익성이 높은 신약 개발 분야 중 하나가 됐다.

 

화이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화이자가 여전히 다른 비만 치료제를 초기 시험 단계에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이자 주가는 1.14% 상승 후 22.16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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