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O), 오픈AI 인재 영입 시도...'1억 달러 보너스 제안해'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6-19 00: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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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이 메타가 자사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1억 달러(약 1,370억 원)에 달하는 계약 보너스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올트먼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동생 잭 올트먼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언캡드 위드 잭 올트먼'에 출연해 "메타가 연간 보상 패키지도 훨씬 더 높게 책정해 제안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우리의 최고 인재 중 누구도 메타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메타가 우리를 가장 큰 경쟁자로 여긴다는 말을 들은 바 있다"며 "현재 그들의 AI 개발은 기대만큼 잘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메타 로고. (사진=연합뉴스)

 

이번 메타의 인재 영입 시도는 AI 기술 주도권을 둘러싼 빅테크 기업 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분석된다.

 

메타는 최근 AI 기술력에 대한 내부 불만이 제기된 가운데, 스타트업 스케일AI에 대한 대규모 신규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투자로 스케일AI의 기업 가치는 290억 달러를 넘겼으며, 메타는 CEO 알렉산더 왕을 영입해 자사의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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