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STLAM.BIT) 노조, 1분기 생산량 감소 주장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4-09 0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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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로고. (사진=스텔란티스)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FIM 시슬 노조는 스텔란티스의 이탈리아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거의 7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후 1분기에 더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새로운 모델들이 내년 이전에는 생산 활동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7일(현지시간)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노조는 1월부터 3월까지 승용차와 밴을 포함한 차량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5% 감소한 약 11만 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운영하는 6개 조립 공장 모두에서 활동이 위축됐다.

 

스텔란티스 이탈리아 공장. (사진=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가 북미 시장을 위해 유럽에서 만드는 몇 안 되는 모델 중 하나인 호넷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입한 관세의 적용을 받는다.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카시노 시설의 생산량은 45.5% 감소했으며, 이 공장에서는 매우 제한된 수량이지만 미국에서도 판매되는 알파 로미오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부진한 유럽 수요, 높은 가격, 모델 교체, 그리고 중국 경쟁 심화로 인해 수개월간 생산량이 감소하자 12월 이탈리아 정부에 국내 생산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FIM 시트의 페르디난도 울리아노 헤드는 "새로운 모델이 2026년에만 이탈리아에서의 생산량에 일부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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