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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오픈AI는 조니 아이브의 AI 하드웨어 스타트업인 io 프로덕츠를 65억 달러에 인수한 것과 관련된 모든 공개 자료를 삭제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삭제 조치는 별도의 AI 기기 회사인 IYO가 "io 브랜드가 자사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상표권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오픈AI의 대변인은 삭제 사실을 확인하고, 진행 중인 법적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니 아이브의 대변인은 이 소송을 "전혀 근거 없는 불만"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픈AI의 65억 달러 규모의 인수는 가장 야심찬 AI 하드웨어 진출로 평가된다.
애플의 전 최고 디자인 책임자였던 아이브는 아이폰 및 맥북 같은 상징적인 제품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