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슨(ACI.N), 연간 수익 추정치 하향 전망…관세로 인한 소비 심리 악화 영향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4-16 01: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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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슨스 식품 매장. (사진=앨버트슨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인 관세로 인해 소매업체들은 올해의 기대치를 낮추고, 소비자 심리가 악화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앨버트슨은 15일(현지시간)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올해 다른 소매업체들의 기대를 반영하면서 연간 수익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분석가들은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수익 기대치를 하향 조정했다. 

 

LSEG 집계 자료에 따르면 앨버트슨은 연간 주당 2.03~2.16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주당 2.28달러로 0.5% 감소한 수치다. 

 

앨버트슨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앨버트슨은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의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한 노출이 제한적이지만, 소비자들의 소비 위축이 연중 매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회사는 수요가 약화됨에 따라 일부 할인을 제공하고 로열티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다. 

 

앨버트슨은 올해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머천다이징 및 매장 투자에 더 많은 지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버트슨 주가는 시장 전 거래에서 거의 6% 하락한 후 1.79% 상승한 21.57달러에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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