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츠(HTZ.O),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감소…주가 급락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5-14 01: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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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 코퍼레이션 렌터카. (사진=허츠 코퍼레이션)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허츠 글로벌 홀딩스는 장 마감 후 1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 후 주가가 급락했다. 

 

허츠는 13일(현지시간)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며, 이는 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차량 용량 감소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차량 감가상각비는 전년 대비 45% 감소하는 등 차량 교체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츠는 2분기에 대당 감가상각비 300달러 미만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형 차량은 이미 이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미국 내 핵심 렌터카 차량의 70% 이상이 12개월 이상된 신형 차량이라고 언급했다.

 

허츠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허츠는 12억 달러의 기업 유동성으로 분기를 마감했으며, 2025년 3분기까지 조정된 기업 EBITDA가 플러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거시적 수요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허츠는 잔존 가치가 높은 환경을 활용해 남은 구형 차량의 회전을 가속화하면서 전년 대비 차량 수를 의도적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기업, 정부 및 미국 인바운드 부문의 수요는 완만해졌지만 허츠 레저의 예약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허츠 주가는 16.69% 하락 후 5.78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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