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독(DDOG.O), 연간 매출 전망 상향 조정…'AI 기반 수요 증가로 성장세'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5-07 01:24:50
  • -
  • +
  • 인쇄
데이터독 로고. (사진=데이터독)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 데이터독은 AI 기술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자사의 클라우드 모니터링 및 보안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형 고객 기반과 AI 관련 워크로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독이 6일(현지시간) AI 기반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5년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1분기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독은 제품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기능 플래깅 및 실험 플랫폼인 에포를 인수했다. 

 

이로써 고객들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독 최고경영자 올리비에 포멜은 "우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이 문제를 관측하고, 보안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플랫폼 전반에서 빠르게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7억 616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7억 4150만 달러를 상회했다. 

 

데이터독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6센트로, 시장 전망치 43센트를 웃돌았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데이터독의 신제품인 앱 빌더와 온콜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보안 모니터링 분야 또한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데이터독은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31억 8천만~32억 달러에서 32억 2천만~32억4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매출 전망 역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다고 밝혔다.

 

주가는 3.91% 하락한 101.57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발레로에너지(VLO.N) 올해 실적 저점으로 수익성 개선 지속2025.09.15
유니언 퍼시픽(UNP.N), 노퍽서던(NSC.N) 인수 추진 박차…트럼프 합병 지지 시사2025.09.15
미쓰비시 후소, EV 정비용 작업복 개발2025.09.15
[분석] 일본은행, 9월 회의서 금리 동결 전망..."11월·12월 인상 가능성 높아"2025.09.15
어도비(ADBE.N) 3분기 실적 예상치 소폭 상회, AI 역량 확인 후 대응2025.09.1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