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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프로야화장품 홈페이지)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중국 대표 국산 스킨케어 기업인 프로야화장품(603605 CN)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중국 소비산업 국산화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화장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순이익은 110% 성장하며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고가 에센스 등 대표 제품 판매 호조로 제품 구조가 개선됐고, 신규 브랜드인 Timage,OR,HAPSODE가 모두 흑자전환하면서 영업이익률 18.2%로 전년대비 4.8%포인트 향상됐다.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표 제품의 판매 호조로 양호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화장품 스킨케어 시장 점유율 2% 미만으로 장기적 성장 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대표 제품과 온라인 채널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매출 성장이 견조하다"며 "더블안티에이징(双抗)과 루비(红宝石) 에센스 라인에이어 Yuanli라인을 새로 출시, 이익률이 높은 대표 아이템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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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신증권) |
무엇보다 향후 중국 소비산업 국산화 수혜가 전망되는 가운데, 소비 산업의 국산브랜드 굴기에 따른 점유율 상승이 전망된다.
박초화 연구원은 "프로야화장품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32배로 밸류에이션 높지만, 대표 제품들의 차별화된 성장으로 프리미엄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