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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AM 시스템즈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소프트웨어 및 IT 컨설팅 업체 EPAM 시스템즈는 안정적인 기업 수요에 힘입은 후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약 10% 급등했다.
EPAM은 8일(현지시간) 1분기 호실적 발표와 함께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아르카디 도브킨이 오는 9월 1일부로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현 최고 매 시출책임자(CRO)인 벌라즈 페예시가 신임 CEO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EPAM은 다양한 IT 컨설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비필수 기술 지출을 줄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EPAM은 2025년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14%에서 11.514.5%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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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AM 시스템즈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도 기존 10.4510.75달러에서 10.7010.95달러로 조정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 13억 달러로, LSEG 집계 시장 추정치인 12억 8천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조정 EPS는 2.41달러로 추정치인 2.27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2분기 실적 가이던스 역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EPAM은 2024년 말 FD 테크놀로지스의 컨설팅 부문을 인수하며 AI 기반 금융 서비스 부문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주가는 12.88% 상승 후 179.71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