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UAL.O), 수익 사상 최고치…주가가 급등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4-16 06: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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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기.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유나이티드 항공은 수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장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하면서 1분기에 흑자 전환했다.

 

유나이티드는 15일(현지시간) 거시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분기와 회계연도 전체에 탄력적인 수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요가 적은 날에는 비수기 항공편 운항을 줄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 1분기 매출은 13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으며,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상회했다. 

 

조정된 순이익은 3억 2200만 달러(주당 91센트)로, 전년 동기 5천만 달러(주당 15센트)의 손실에 비해 크게 개선됐으며, 월스트리트 추정치도 상회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이는 항공사들의 경제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나온 결과다. 

 

지난주 비저블 어프로치 분석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항공 여행이 수요 파괴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쟁 항공사 델타항공은 현재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연간 전망을 철회하기도 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는 1.99% 상승한 67.00달러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거의 7% 상승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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