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C.O), TSMC와 美서 합작 법인 설립...'골칫거리' 파운드리 부문 거래 완료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4-04 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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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본사. (사진=인텔)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인텔과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 TSMC는 미국 회사의 파운드리 사업을 운영할 합작 투자 회사를 설립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3일(현지시간)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세계 최대 칩 제조업체인 TSMC가 인텔과의 합병 회사의 지분 20%를 보유하게 됐다.

 

인텔의 파운드리 부문은 제3자 고객을 위한 칩을 생산한다. 

인텔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이 사업은 오랫동안 거래 추측의 대상이 됐으며, 지난달 TSMC가 인텔의 칩 제조 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합작 법인에 대해 여러 다른 칩 제조업체에 접근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잠정 합의안 보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품에 대한 전면적인 관세 부과 조치를 발표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나온 것이다. 

 

인텔 주가는 2% 상승한 반면, TSMC 주가는 새로운 관세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뒤흔들면서 광범위한 하락세 속에서 8% 가까이 하락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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