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제너럴(DG.N) 외형 성장 지속..성장 우려 속 유효한 선택지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7 0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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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달러제너럴)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달러제너럴(DG.N)이 지난 4분기 호실적으로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달러제너럴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09억 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


고객 트래픽 증가와 평균 티켓 상승에 힘입어 동일 매장매출은 4.3% 성장하며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재고 손실 및 손상 감소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며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93달러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2026년 가이던스로 동일매장매출 성장률 2.2~2.7%, EPS는 7.10~7.3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소비 환경의 불확실성과 1분기 겨울 폭풍 영향 등을 반영한 보수적 전망이란 평가다.

장문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초저가 상품 구역인 Value Valley 매출이 전년 대비 17.6% 증가하며 저소득 소비층 중심의 가치 소비 트렌드가 강화되는 모습"이라며 "1달러 상품 중심 라인업 확대 역시 트래픽 유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경기 둔화 국면에서 할인 채널의 구조적 수요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판단했다.

 

디지털 전략 또한 점진적으로 성과를 보이는 단계. DG 앱 MAU는 700만 명을 상회했으며, 자체 배송 서비스인 myDG 및 도어대시, 우버잇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송 네트워크 확장 중이다. 

 

배송 서비스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만큼 향후 네트워크와 결합된 옴니채널 전략의 시너지 창출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동시에 AI기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의사결정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달러제너럴은 최근 몇 년간 1500개 이상의 SKU를 축소한 데 이어 올해에도 SKU 최적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장문영 연구원은 "이는 재고 관리 효율 개선과 함께 단위 작업당 판관비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달러제너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달러제너럴은 지난 1년간 주가가 약 70% 상승하며 기대치가 상당 부분 선반영된 상황에서, 올해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자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장 연구원은 "소비 환경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나,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이 압박받는 환경에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할인 채널로의 수요 이동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디지털 전략 확대, AI 기반 운영 효율화, SKU 축소 등을 통한 마진 방어 전략이 병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소비 환경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란 판단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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