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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finviz) |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한 협상 시한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내린 4만6584.4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6616.8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0% 오른 2만2017.8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시한을 앞두고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는 전쟁 관련 뉴스에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이날 마감을 약 한 시간 앞두고 중재국 역할을 해온 파키스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기간 연장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증시는 낙폭을 급격히 줄였습니다.
종목별 희비도 엇갈린 가운데 대형 기술주인 브로드컴이 6.21% 급등했습니다. 구글과 엔트로픽이 브로드컴과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할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인텔은 테슬라의 초대형 반도체 공장인 테라팹 건설에 파트너로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4.19%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1.75% 하락한 346.65달러로 장을 마쳤고 엔비디아는 0.26% 오른 178.10달러, 알파벳은 1.82% 상승한 305.4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16% 밀린 372.29달러, 애플은 2.07% 급락한 253.50달러로 하락하며 기술주 내에서도 혼조세가 나타났습니다.
팔란티어는 1.45% 오른 150.0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 유럽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최후통첩 시한(미국 동부 시간 7일 오후 8시)이 다가오면서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1.06% 하락한 2만2921.59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84% 내린 1만348.79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67% 후퇴한 7908.74에 장을 마쳤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의 3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7을 기록해 전달(51.9)에 비해 1.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종목 가운데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방산업체 레오나르도는 로베르토 칭골라니 최고경영자(CEO)의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며 8% 급락했습니다.
영국의 롤스로이스와 독일의 라인메탈도 3.9%, 2.5% 내렸습니다.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은 미국 정치권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추가 제한 법안을 추진하면서 4.1% 급락했습니다.
반면,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음악회사 유니버셜뮤직(Universal Music)은 행동주의 투자 헤지펀드인 미국의 퍼싱스퀘어(Pershing Square)가 557억5000만 유로 규모의 인수 제안을 내놓았다는 뉴스와 함께 11.4% 급등했습니다.
◇ 7일 아시아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시한을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5만3429.56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경제지표로 일본 가계지출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지난 2월 실질 가계지출(2인 이상 가구)은 전년 동월보다 1.8% 줄어 0.7% 줄었을 것이라던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26% 상승한 3890.16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가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의 계획 및 건설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하면서, 에너지 관련 주식이 상승했습니다.
미국 정치권에서 대중(對中) 수출을 추가로 제한하는 법안을 제안하자, 이에 대응해 베이징의 정책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중국 증시에서 반도체 주식이 올랐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2.02% 상승한 3만3229.82에 장을 마쳤습니다.
홍콩 증시는 청명절을 맞아 휴장했습니다.
◇ 오늘장 주요일정입니다. 미국에서 FOMC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미국 기업 중 델타항공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유로존에서 2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됩니다.
◇ 오늘장 해석과 전망입니다. 새벽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협상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웰스파고 투자 연구소의 폴 크리스토퍼는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긴장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시장 또한 (이란 전쟁의) 명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뚜렷한 추세를 형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파셋의 톰 그래프 전략가는 "유가가 전쟁 이전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야 하겠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것은 협상의 전략"이라며 "해협이 몇 달이나 계속 봉쇄된 채로 있을 순 없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는 뭔가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