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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엔비디아는 향후 5년간 260억 달러를 투자해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핵심 칩 사업을 넘어선 전략적 전환을 시사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25년 재무 보고서에 공개되고 회사 경영진이 확인한 이 움직임은 엔비디아가 오픈AI 및 딥시크와 같은 AI 선도 기업들과 더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입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엔비디아의 투자는 단일 모델에 집중되지 않을 전망이다. 회사는 향후 18~24개월 동안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며, 자체 개발 모델은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이미 오픈소스 언어 모델인 네모트론 3 슈퍼 출시 등 초기 단계를 밟았다. 이 모델은 1,200억 개의 매개변수와 복잡한 기업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고급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컨텍스트 윈도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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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AI칩. (사진=연합뉴스) |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은 "오픈 이노베이션은 AI 발전의 기반"이라며 "네모트론을 통해 우리는 고급 AI를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개발자들이 대규모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현재 글로벌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AI 모델 개발 분야로 진출함으로써, 엔비디아는 오픈소스 생태계를 통해 하드웨어 수요를 증대시키면서 동시에 업계 표준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사장 브라이언 카탄자로는 이 전략이 회사의 핵심 이익과 부합하며 광범위한 산업 분석을 바탕으로 한다고 밝혔다.
반면 주가는 180.25달러로 1.58%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