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COM), 모바일에서의 강점 살려 PC 진출 성공 평가"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07: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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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퀄컴(QCOM)이 모바일 중심의 강점을 살려 PC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퀄컴은 마트폰용AP칩, 모뎀 칩, RF 칩 등 프로세서및 통신용 반도체를 설계·판매하는 팹리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는크게 핸드셋, IoT, 차량용칩을 판매하는QCT 사업부와 라이선스 및 로열티 수익에 해당하는 QTL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AP칩 시장 점유율은30% 내외로 애플, 미디어텍과 함께 시장을 삼분하고 있다.

퀄컴의 핵심 제품은 스냅드래곤(Snapdragon) 시리즈로 플래그십용 스마트폰용 AP, 5G 모뎀칩, 차량용 통신칩 등에 특히 강점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4년 AI PC용 SoC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출시하며 주요 PC OEM 업체들의 Copilot+ PC에 채택됐다"며 "기존 스마트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성공적인 PC 시장 진출을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저전력 특성이 원래부터 중요했던 모바일 중심 기술이 PC에 빠르게 적용되는 모습이란 분석이다.

퀄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최근 퀄컴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21.1배에 거래되고 있다.

 

김선우 연구원은 "PC 시장에 순조롭게 침투하며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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