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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센츄어 로고. (사진=언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가 오픈AI와 협력해 자사 IT 인력 수만 명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관련 역량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금융, 헬스케어,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AI 기반 워크플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AI 프로그램도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액센츄어 직원들은 내부·외부 업무에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하게 되며, 전사 차원의 AI 역량 강화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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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센츄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액센츄어는 정부 지출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9월 8억6,500만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을 발표하는 등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조직 재정비에 나선 바 있다. 동시에 기업 고객 유치를 위해 AI 통합 전략을 가속하고 있다.
반면,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컨설팅 업계의 대규모 인력 구조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신형 소프트웨어가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수집·처리·생성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방식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액센츄어 주가는 1.82% 상승 후 254.55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