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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오픈AI가 아마존 클라우드 부문을 통해 미국 정부·국방 기관에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급한다.
오픈AI는 17일(현지시간)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통해 미국 국방부와 정부 기관에 기밀·비기밀 업무용 AI 모델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오픈AI는 최근 확보한 미 국방부(펜타곤) 관련 계약을 지원하게 됐다.
앞서 펜타곤은 기존 AI 공급업체였던 앤트로픽과의 협력을 중단했다. 앤트로픽은 2025년 7월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국방 계약을 따내 팔란티어 및 AWS와 함께 군·정보 시스템에 AI를 배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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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웹 서비스(AWS). (사진=연합뉴스) |
그러나 앤트로픽이 국내 감시와 자율무기 등 군사용 AI의 무제한 활용을 허용하지 않자, 펜타곤은 이를 공급망 위험으로 판단해 지난 2월 정부 사업에서 사실상 배제했다.
그동안 비기밀 정부 업무에 집중해 온 오픈AI는 이번에 기밀 작전까지 포함하는 계약을 확보하며 보폭을 넓혔다. AWS와의 협력은 연방 시스템에 이미 깊이 자리 잡은 클라우드 사업자를 통한 정부·국방 계약 경쟁이 핵심 전장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오픈AI는 지난해 가을 영리 전환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을 수정해, 국가안보 고객을 대상으로 경쟁 클라우드와의 협업도 허용했다. 이는 대형 기업 고객 유치에도 신뢰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