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S, AI 인프라 수요 강조…말레이시아 생산능력 확대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6-16 07: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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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 (사진=AT&S)

 

[알파경제 = (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오스트리아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AT&S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최대 20억 유로(약 23억 달러)를 투자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T&S가 말레이시아 쿨림 공장을 전면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발표 이후 AT&S 주가는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약 30% 급등했다.

 

마이클 메르틴 AT&S 최고경영자(CEO)는 "쿨림 사업장을 완전히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주말 쿨림 생산능력 확대를 공식화하며 2026/27 회계연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AT&S는 고객사인 미국 반도체 업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와 또 다른 기술 기업과의 계약을 근거로 AI 인프라 수요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주요 고객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인텔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 공장과 두 번째 공장의 미사용 건물에 대한 추가 생산설비 투자가 장기 고객 계약을 통해 충분히 지원·조달되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틴은 "미국의 주요 하이테크 고객 최소 5곳을 기술 파트너로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AT&S는 올해와 내년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qsdrick@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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