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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보 노디스크 로고. (사진=노보 노디스크) |
[알파경제 = (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노보 노디스크가 체중 감량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제형을 아랍에미리트(UAE)에 출시했다. 미국 외 국가 중에서는 처음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AE는 이번 주 위고비 알약에 대해 체중 관리와 함께 비만 또는 과체중이면서 심혈관 질환을 앓는 성인의 심근경색·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 적응증을 승인했다.
위고비 알약은 체중 관리를 위해 승인된 최초의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다. 회사는 임상시험(OASIS 4)에서 1일 1회 25mg 복용 시 평균 체중이 약 17% 감소했으며, 참가자의 약 3분의 1은 체중의 20% 이상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는 추가 출시 국가 선정 기준으로 환자 수요, 의료진 처방 역량, 장기 비만 치료를 뒷받침할 의료·원격의료 인프라 등을 제시했다. 회사는 “UAE는 이 모든 측면에서 강한 추진력을 보여왔다”며 향후 수개월 내 일부 국가로 출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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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고비. (사진=노보 노디스크) |
위고비 알약은 올해 1월 미국에 먼저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처방 2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이 비만을 겪고 있으며, UAE의 경우 성인 비만율이 약 28%에 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35년까지 UAE에서 비만 또는 과체중 인구가 약 7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은 22억6,000만 덴마크크로네(약 5,383억원)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에 힘입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주가는 42.00달러로 2.14%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qsdrick@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