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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AC.N)의 2분기 주당순이익이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2025년 2분기 순영업수익은 26.5십억 달러로 컨센서스를 0.9% 하회했고, EPS는 0.89달러로 컨센서스를 3.5% 웃돌았다.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4%, 순이익은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EPS 는 주식 수가 4%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충당금비용이 전년 대비 2% 증가했지만 유의할 만한 변화는 아니라는 평가다.
대출 대비 상각률은 0.55%로 3개 분기 유지되는 중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이자이익이 7% 증가한 점이 양호한 실적으로 연결되었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4%로 전분기 대비 5bp 하락, 전년 대비 1bp 상승했다. 대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하며 이자이익 증가율 상승에 기여했다.
대출은 전 산업에 걸쳐 증가 중이며, 특히 해외부문 대출 증가율이 높았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자이익은 최근 4개 분기 연속으로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향후 2025년 4분기까지 이자이익은 추가적으로 6~7% 증가하는 긍정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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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0%로 1분기 10.4% 대비 하락했지만 2024년 9.5% 보다 높은 수준이다.
보통주 자본비율은 11.5%로 1분기 대비 0.3%p 하락했지만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여유자본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강화를 발표한 바 있다.
2분기 DPS는 2024년 3, 4 분기 DPS와 같은 0.26 달러로 유지되었는데, 3분기 0.28 달러로 7.7% 상향할 계획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