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finviz 홈페이지 캡처)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10일 갈팡질팡 혼조세였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 상승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22% 오른 4090.4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하락했습니다.
여전히 연방준비제도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주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중요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경제 회복과 이익에 대해 너무 낙관하다 경제 전망이 생각보다 암울하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투심이 위축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의 주가는 예상을 밑도는 1분기 매출 전망치에 36.4% 폭락했습니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도 저조한 순이익과 매출로 8.55% 하락했고,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페이팔은 3.03% 올랐습니다.
미 달러화는 상승했네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4% 상승했고 유로는 달러 대비 0.59% 하락한 1.0680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유가는 러시아의 감산 예고에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1% 오른 79.7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0.2% 다소 하락 마감했습니다.
◇ 유럽 증시 잠시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난 10일, 금요일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 하락한 457.89에 마감했습니다.
유럽도 역시 미국 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독일 DAX지수는 1.39% 내린 1만 5307.98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CAC40지수는 0.82% 빠졌습니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4분기 GDP가 시장 예상치에 부함 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36% 떨어졌습니다.
![]() |
챗GPT (사진=연합뉴스) |
◇ 아시아 증시도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중국이 핫합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10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에서 소비 심리는 살아났지만,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심이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30%,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0.59%, 0.96%씩 내렸습니다.
섹터별로 보면, 중국 증권 당국이 주가 급등 주의보 내린 챗GPT 테마주들이 거래 후반 상승폭을 반납하거나 하락 마감했습니다.
태양광 섹터도 조정을 받으면서 테마주 다수가 하락했습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6.7884안으로 전 거래일보다 위안화 가치가 0.03% 상승했습니다.
![]() |
현대백화점CI (사진=현대백화점) |
주요 일정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 실적 발표입니다. 우선 CJ제일제당과 엘앤에프가 실적을 오늘 발표하네요. 또 팬오션과 콘텐트리중앙, 현대백화점, 동아에스티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지주사 전환 실패 이후 실적입니다.
미국은 케이던스와 솔라엣지, 팔란티어가 실적을 냅니다.
시카고 오토쇼가 20일까지 이어지네요. 외신을 통해 올해 자동차 트렌드도 한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