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차기 사장 후보, 김성식 변호사 포함 3명으로 압축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08:27:46
  • -
  • +
  • 인쇄
사진=예금보험공사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예금보험공사 차기 사장 후보에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시험 동기인 김성식 변호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5일 진행한 면접 대상 명단에 김성식 변호사와 함께 김광남 전 예보 부사장, 김영길 전 예보 상임이사 등 3명을 올렸다.

김성식 변호사는 공정거래 분야에서 활동해 온 법조인으로, 대통령의 경기지사 재임 시기 직권남용 사건 관련 재판에서 변호인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출신인 김 전 부사장은 예보에서 리스크관리1부장, 저축은행 정상화 부장을 맡았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전 상임이사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예보 노조는 전날 서울 중구 예보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피아·정피아의 영향에서 벗어나 5천만 예금자를 지킬 수 있는 진정한 수장이 선임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이찬진 “금융지주, 승계·이사회 투명성 강화 필요…소비자보호는 생존 문제”2025.12.11
[단독] 쿠팡 새 대표 해롤드 로저스는 강성 중 강성…“김범석, 3370만 고객정보 유출사태 정면돌파 선언한 셈”2025.12.10
[오늘의부고] 김창진씨 별세 외 12월10일자2025.12.10
[오늘의인사] 경기 포천시 외 12월 10일자2025.12.10
[속보] 박대준 쿠팡 대표 사실상 경질, 美 법무총괄 ‘해롤드 로저스’ 임시 대표 선임2025.12.10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