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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세미컨덕터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반도체 업체 온세미컨덕터가 재고 부담 여파로 분기 매출이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
온세미는 9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 감소한 15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추정치 15억4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온세미는 공급망 혼란 시기에 주문된 반도체 재고가 고객사에 남아 있으면서 재고 과잉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요 사업 부문 매출이 최대 17%까지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회사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 솔루션 사업 매출이 7억2,4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지능형 센싱 부문 매출은 2억4,960만 달러로 17% 감소했으며, 아날로그·혼합신호 부문 매출도 5억5,630만 달러로 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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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세미컨덕터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다만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64센트로 시장 추정치인 62센트를 상회했다.
시장에서는 전기차 판매 둔화와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실리콘카바이드(SiC) 칩 사업의 어려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축소도 단기적으로 수요 회복을 제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세미는 올해 1분기 매출을 14억4천만~15억4천만 달러로 전망했으며, 중간값은 시장 컨센서스인 15억1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주가는 0.15% 하락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6% 하락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