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OPEC.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싱가포르) Ellie Kim 인턴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OPEC+를 탈퇴한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AE가 다음 달 OPEC(+)을 탈퇴한다. 이는 국가 이익과 장기적인 전략·경제 비전, 변화하는 에너지 구조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UAE의 전격적인 탈퇴는 합의를 기반으로 영향력을 유지해온 OPEC+ 동맹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전통적 주도국으로 평가받아왔지만, 최근 UAE는 산유 능력 확대와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위상 강화로 전략적 영향력을 키워왔다.
![]() |
| 아랍에미리트(UAE). (사진=SNS) |
이번 결정은 중동 산유국들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장악으로 원유 수출이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나왔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란 전쟁 여파로 4월 글로벌 원유 시장은 하루 1,370만 배럴의 공급 차질을 겪었다.
UAE는 이란의 공격으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했다며 일부 걸프 국가들을 비판해왔으며, 이번 탈퇴는 2019년 카타르 이후 중동 국가로는 첫 OPEC 이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OPEC+의 가격 조작을 비판해온 만큼, 정치적으로는 미국에 유리한 행보로 해석된다.
국제 유가는 이날 오전 배럴당 112달러를 돌파했고, 미국 유가는 99달러까지 상승했다.
알파경제 Ellie Kim 인턴기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