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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티스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신규 제조 허브를 구축하며 현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다.
이는 향후 5년간 미국 내에서 총 23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노바티스는 19일(현지시간) 이번 투자 확대로 700개의 직접 일자리와 공급망 전반에서 3,000개 이상의 간접 고용이 2030년까지 새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7~2028년 가동을 목표로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과 멸균 패키징 시설 두 곳을 건설하고, 모리스빌에는 고형 제제 생산·포장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기존 더럼 캠퍼스도 확장해 바이오 의약품의 멸균 충전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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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티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노바티스는 "이번 투자로 미국 내 주요 의약품을 모두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역량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스위스 정부가 지난주 체결한 예비 합의에 따른 것이다. 양국은 미국의 스위스산 제품 관세를 기존 39%에서 15%로 낮추기로 했으며, 그 대가로 스위스 기업들은 2028년까지 미국에 2,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주가는 0.55% 하락 후 127.31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