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2026년 IPO 추진…300억 달러 이상 조달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12-10 07: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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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2026년 중·후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30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하고 약 1조 5천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X 경영진과 자문단은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빠르면 2026년 중반 전체 회사를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IPO가 2027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확인했다.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 창업자. (사진=스타링크)

 

스페이스X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칩 구매도 포함된다. 해당 사업은 최근 머스크가 바론캐피털 행사에서 관심을 보였던 분야다.

 

머스크는 2020년, "스타링크의 매출 성장세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해졌을 때 몇 년 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이스X의 매출은 2025년 약 150억 달러, 2026년에는 220억~24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부분은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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