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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란티어.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ShipOS 프로그램을 통해 해군 산업 기반 전반에 자사의 파운드리 및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미 해군과 협력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해군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ShipOS'라는 신규 이니셔티브를 통해 해군 산업 기반 전반에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및 AI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조선 분야에서의 AI 및 자율 기술 도입 가속화를 위해 최대 4억 4,800만 달러를 승인했다.
존 펠런 해군 장관과 팔란티어 최고경영자 알렉스 카프가 이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복잡하고 구식인 조선 공정을 현대화하고 공급망 전반에 걸친 실시간 의사 결정을 개선한다.
또한 해군 산업 기반 프로그램과 해군 시스템 사령부를 통해 ShipOS는 기업 시스템, 레거시 데이터베이스 및 운영 소스의 데이터를 통합해 병목 현상 등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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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란티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이는 초기 시범 운영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제너럴 다이내믹스 일렉트릭 보트는 잠수함 일정 계획 수립시간을 160시간에서 몇 분으로 단축했으며, 포츠머스 해군 조선소는 자재 검토 시간을 몇 주에서 1시간 미만으로 줄였다.
해군은 먼저 잠수함 건조업체, 공공 조선소, 핵심 공급업체에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후 수상함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비용 절감, 지연 감소,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며, 동시에 더 현대적이고 탄력적인 미국 조선 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주가는 1.73% 상승한 184.98달러에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