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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nviz 홈페이지 캡처)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미국 뉴욕 보겠습니다.
미국 뉴욕증시는 13일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완화와 기준금리 인상 중단에 베팅하는 모습입니다. 더 나아가 올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1% 상승했고요.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14% 오른 4137.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8% 뛰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4일 발표될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월보다 0.4%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 달러화는 하락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14% 내렸고 유로는 달러 대비 0.41% 상승한 1.0723을 기록했습니다.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가격은 전장보다 0.53% 오른 배럴당 80.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6%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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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 (사진=연합뉴스) |
◇ 이번에는 유럽 살펴보죠.
유럽 주요국 증시도 13일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90% 상승한 462.03에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58% 올랐고, 프랑스 CAC40지수는 1.11% 뛴 7208.59, 영국 FTSE100지수는 0.83% 올랐습니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 0%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떨쳐냈습니다. 다만 경기 침체 가능성과 함께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중국 증시 들여다 보겠습니다.
13일 중국 증시는 또다시 상승 마감했습니다. 리오프닝 뒤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웠고, 이것이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72%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1.14%, 1.10% 상승했습니다.
섹터별로 보면 인프라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했고요. 항공사와 여행사같은 소비 섹터도 강세였습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는 전 거래일보다 0.0267위안 올랐고 위안화 가치로 보면 0.39% 하락한 수치입니다.
◇ 일본과 대만, 홍콩 증시입니다.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 매물과 BOJ 신임 총재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0.88% 내린 27,427.3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0.47% 떨어졌습니다. 종목별로는 소니그룹과 도쿄일렉트론 등 기술주 낙폭이 컸습니다.
대만증시는 가권지수는 하락 출발해 장중 낮은 변동성을 보이며 횡보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주요 업종 가운데 광전자와 반도체가 각각 1.14%, 0.92%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하락했고, 항셍H 지수는 0.26%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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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CI (사진=위메이드) |
펄어비스와 위메이드, 네오위즈 같은 게임주 실적발표가 줄줄이 나옵니다. 특히 위메이드는 좀 살펴볼 필요가 있죠.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바뀌고 어수선한 분위기의 한국항공우주도 실적을 내놓습니다.
KCC가 팬대맥으로 재미를 봤는데,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리오프닝 기대주죠. GKL도 실적을 내놓습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