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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룰루레몬(LULU.N)의 4분기 실적이 우려 대비 양호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룰루레몬의 4분기 매출액은 36.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는 5.01달러로 19% 감소를 기록하며 컨세서스를 각각 상회했다.
글로벌 시장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17% 증가를 기록하며 미주 지역 매출 감소(-4%)를 상쇄하며 전사 매출액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관세 비용 증가와 할인 판매 확대 영향으로 EPS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마진 하락을 방어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룰루레몬은 2026년 매출액 가이던스를 113.5억 달러~115억 달러 및 EPS 12.1~12.3달러(성장률 기준:-8%~-7%)로 제시했다.
이혜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는 2025년 매출 성장률 5% 대비 둔화된 수준이며, 수익성 역시 감소를 가정한 가이던스"라며 "미주 지역 내 경쟁 심화, 관세 부담 확대에 따른 원가 상승, 그리고 할인 축소 및 정상가 판매 확대 전략에 따른 단기 성장 제약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 자체는 양호했음에도 불구, 성장 가시성 저하로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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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레몬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현재 룰루레몬의 주가는 연초 이후 24% 하락하며, 2026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2배에서 거래 중이다.
이혜인 연구원은 "이는 글로벌 피어(Peer) 평균 PER 26배 대비 낮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해소된 상황"이라며 "다만, 현재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은 낮은 성장률"이라고 진단했다.
룰루레몬 매출의 약 65~7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 내 경쟁 심화, 관세 부담 확대에 따른 마진 압박 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밸류에이션 회복을 위해서는 신규 제품 혁신에 기반한 미주 시장 턴어라운드, 글로벌 시장 내 성장 지속성 입증 등이 확인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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